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75
어제:
245
전체:
5,032,659

이달의 작가
2015.09.20 07:53

부음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음


이월란 (2015-9)

 

누군가 또 별이 되었단다

밤하늘을 보니

분명, 또 하나의 별이 떠 있다

고인의 시가 홈페이지에 걸려 있다

유고시집이 우표를 달고 왔다

더 이상 가 아니다

더 이상 詩人이 아니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행간이 말을 한다

지상의 뉴스가 취재할 수 없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땅 위의 사람들이 들을 수 없는

천국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
  • ?
    farmcreek 2016.04.10 13:35
    오랜만에.. 시를 ..감상하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 간장종지 이월란 2008.05.09 322
150 그대 내게 있음에 이월란 2008.05.09 303
149 숙명 이월란 2008.05.09 270
148 회향(懷鄕) 이월란 2008.05.09 299
147 그림자 밟기 이월란 2008.05.09 307
146 제1시집 플라네타륨의 꽃 이월란 2008.05.09 294
145 제1시집 실낙원 이월란 2008.05.09 359
144 난지도 사랑 이월란 2008.05.09 306
143 제1시집 시나위 이월란 2008.05.09 388
142 제1시집 무정물(無情物) 이월란 2008.05.09 349
141 제1시집 길손 이월란 2008.05.09 321
140 평생어치 이월란 2008.05.09 248
139 제1시집 꽃처럼2 이월란 2008.05.09 253
138 제1시집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5.09 394
137 제1시집 불꽃놀이 이월란 2008.05.09 265
136 제1시집 침략자 이월란 2008.05.09 271
135 이월란 2008.05.09 228
134 제1시집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9 219
133 제1시집 고엽 이월란 2008.05.09 268
132 흔들리는 물동이 이월란 2008.05.09 277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