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사막
오연희
눈물 흩뿌려 주고 싶네
황량한 사막
휙휙
창 옆으로 날아가네
희뿌연 모래흙 망망하게 펼쳐진
누구의 마음 저리 허허로운가
아득한 저 끝 까까머리 민둥산
오늘을 접으려는 듯
그늘진 얼굴 가슴에 묻으려 하네
아서라
어깨 위로 고즈넉한 황금빛 노을
스미듯 번지네
금빛 갈기 자분자분
물결쳐 오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소리 들리네
외지 2017
황금빛 사막
오연희
눈물 흩뿌려 주고 싶네
황량한 사막
휙휙
창 옆으로 날아가네
희뿌연 모래흙 망망하게 펼쳐진
누구의 마음 저리 허허로운가
아득한 저 끝 까까머리 민둥산
오늘을 접으려는 듯
그늘진 얼굴 가슴에 묻으려 하네
아서라
어깨 위로 고즈넉한 황금빛 노을
스미듯 번지네
금빛 갈기 자분자분
물결쳐 오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소리 들리네
외지 2017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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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생활단상 | 엄마도 여자예요? 2 | 오연희 | 2003.06.01 | 1236 |
408 | 시 | "나는 기쁘다" | 오연희 | 2003.06.22 | 1082 |
407 | 수필 | "내가 뭐랬냐?" | 오연희 | 2003.06.29 | 909 |
406 | 수필 |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 오연희 | 2003.06.30 | 889 |
405 | 시 | 어른이 된다는것은 | 오연희 | 2003.07.01 | 879 |
404 | 시 | 김치맛 | 오연희 | 2003.07.08 | 742 |
403 | 수필 | "정말 충분했어" | 오연희 | 2003.07.12 | 833 |
402 | 수필 | 재수없는 날 | 오연희 | 2003.07.21 | 836 |
401 | 수필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 오연희 | 2003.07.23 | 1097 |
400 | 시 | 그는 웃었다 | 오연희 | 2003.07.24 | 6644 |
399 | 시 | 이랬으면 좋겠다 | 오연희 | 2003.07.24 | 591 |
398 | 시 | 해변에서 1 | 오연희 | 2003.08.05 | 604 |
397 | 시 | 해변에서 2 | 오연희 | 2003.08.05 | 717 |
396 | 수필 | 아련한 추억하나 | 오연희 | 2003.08.07 | 867 |
395 | 수필 | 동거-결혼-이혼 | 오연희 | 2003.08.08 | 976 |
394 | 시 | 부두에서외 빠진 글 보관-말걸기/ | 오연희 | 2003.08.20 | 859 |
393 | 시 |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오연희 | 2003.08.21 | 730 |
392 | 시 | 아픔에 대하여 | 오연희 | 2003.08.31 | 641 |
391 | 시 | 짝사랑 | 오연희 | 2003.09.08 | 701 |
390 | 수필 | 너무맑아 슬픈하늘 | 오연희 | 2003.09.17 | 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