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詩/홍인숙 Grace>
내 생에
최초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노래
한 가닥 속 눈썹 같은
외발 춤사위로
유성기판 뱅뱅 돌며
신명나게 들려주던 가락
그땐 몰랐지
그것이 눈물 절절 밴
내 민족의 구슬픈 가락인 줄은
아리랑은 바위처럼
쌓인게 무거워 울지도 못해
침묵으로 누워 있는
우직한 전설이 되고
가슴 시린 민족의 한은
검붉은 노을로
온 누리에 질펀하게 쏟아져 내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글이 좋아 퍼갑니다.그리고 저의 카페에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시 한편을 <미국시인 시바다>에 올려 주실수 있겟습니까?
cafe.daum.net/badanangman입니다.
그레이스 (2011-06-28 23:32:15)
카페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문안드린다 하면서도 날짜만 보내
무심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찾아뵐게요.
좋은시 많이 일구시길 바라며,
그레이스 올림
신경효 (2012-08-17 00:39:56)
유튜브을 통 해서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 해서 아리랑이 세계 여러곳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울려퍼짐을 보고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좋은 글 들 읽고 나갑니다.
가끔 들르겠습니다. ^^!
청맥 (2012-12-26 02:15:59)
송년 시낭송 모임에서 시인님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낭송할겁니다.
시심이 잘 전달 될지는 모르겠으나 성심껏 하겠습니다.
2013년에도 행복 충만한 일상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