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발견/정용진 시인
2016.10.13 07:28
자아의 발견
정용진 시인
인간들은 주어진 삶속에서 내가 누구인가를 스스로 아는 일이 가장 힘든 일이다.
자신의 능력, 재능, 소질, 등을 짧은 시간 동안에 발견하기가 심히 어렵기 때문에 인간들이 바르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지혜로 석가는 자비를, 공자는 인(仁)을, 예수는 사랑을 강조하고 제일의 덕목으로 삼고 살아가라고 일렀다. 더구나 우리 동양 사회에서는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가장 소중한 덕목으로 강조하였다.
미국의 대통령하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리드하는 지도자인데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두 후보인 힐러리와 트럼프의 하는 모양새와 짓거리가 하도 가관이라서 세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경제적 불황, I. S.의 난동, 김정은의 핵무기 확보, 아프리카 난민의 구조, 등 급박한 세계적 사건들이 산재한 채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메일 사건이 어떻고 건강상태가 어떠하고, 암살 운운하면서 도토리 키 재기의 한심한 작태로 입씨름만 계속하고 있으니 그 모습이 과연 눈 뜨고 볼 수 없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작태로 소모전 일 뿐이다. 과연 이들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을 바로 리드할 수 있을지 참으로 의심스럽다.
헌법에 규정을 보면 국가 원수는‘국헌을 준수하고, 국민들의 권익을 보장하며, 국토를 보위한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상대방의 결점만 들춰내 비방만 일삼는 이들에게 국가의 내일을 맡겨도 될지 걱정이 앞선다.
이런 상황 아래 최대공약수는 국민들의 투표권 행사다. 국민들이 깨어 있어야 어리석은 지도자와 독단적인 통치자가 나오지 못한다. 투표권은 독재자 저지의 비방이다.
과거 의회민주주의 국가임에도 이를 외면하고 민주질서를 뒤 업고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1972년 10월 17일 유신으로 제4공화국이 출범하면서 헌법이 정지되고 통일주최 국민회의가 국회를 대신하다가 박정희 사망 후 폐지되었으나 전두환 때에도 이 악습은 계속 되었다. 이 때 에는 국민의 투표권이 도용당하고 거수기로 전락 하였다. 적어도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 선거의 공약 대결이라면 상대방 비방이 아닌 정강정책의 대결, 정제회생의 제시, 국민 복지의 향상, 씨니어들의 노후대책 구상, 등이 제시되고 토론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되묻고 싶다.
이번 대통령 후보로 나선 트럼프는 미국 내의 멕시칸 수천만 명이 노동자로 험한 일들을 감당하며 수고하고 있는데 이들의 입국을 저지한다는 명목으로 미국과 멕시코에 담장을 설치하겠다는 망발을 늘어놓아 구설수에 올랐는가 하면, 한국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자신이 당선되면 주한미군들의 주둔 비용을 일체 부담시키겠다고 떠벌리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6.25 남침을 차단하고 한국을 보호한 우방국인 동시에 미군의 한국 주둔은 일본의 보호, 소련은 물론 날로 방대해지는 중국의 팽창도 견제하는 역할을 하여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또 트럼프는 이슬람교도들을 비방하여 인종 갈등을 부축 이는 부덕의 소치를 들어내고 있다. 두 호보의 공개 토론회 때마다 제시되는 힐러리의 이메일 문제, 트럼프의 세금 불성실 납부의혹은 앞으로 몇 번 더 남은 양자 공개 토론회 때에도 다시 거론될 승산이 크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의 증액을 요청하는 트럼프와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우방국가라는 힐러리의 주장은 너무나 대조적이다.
지도자는 독선이 아닌 아량과 포용성이중요하다. 남을 이해할줄알고 격려할 줄 알아야 한다. 동분서주 좌충우돌의 독단은 히틀러나 모택동과 같은 생명경시의 착각을 불러올 수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 온 미국 시민 투표 권자는 물론 우리 재미 한국인들도 모두 투표에 참여하여 국민의 권익을 보호받아야 할 것이다.
손자병법에서 손자가 말한 명언처럼 ‘나를 알고 남을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다 이긴다.’(知彼知己 百戰不殆)고 했다.
투표권은 나의 권리를 보호함을 물론 우리 국민의 권리와 국익을 보호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다른 모든 일들은 차후로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투표일에는 반듯이 참여하여 우리 국민들의 권익을 스스로 보호하자.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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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6.10.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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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6.10.13 09:27
Ode to joy
푸른 하늘..
하늘이 참 맑았더랬다.
가을...뒤뜰. 언저리에서 세상 안. 하늘 바라보면...... 그러하다.세상이 힘들어도아이의 눈은 좀 더푸른 희망을 봄처럼 찿는다.가만히 있지 않아야 한다.가을. 어김없이 오고 또 간다.계절 처럼 아니 계절 마냥 우리네 살이도 그러하리다다만 지나는 그 시간들 속에서좀 더 좋아졌으면 할 뿐이다.쉬면서 일하고, 일을 함으로 즐거운 삶.바람이 분다가을 바람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고개 들게 하고 숙이게 한다바람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살아 있는 모든 것. 바람이다. -
Chuck
2016.10.13 11:40
Ah ~ this is so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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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6.10.13 12:07
GOT BACK WHEN NEW ,STILL A GREAT SOUND ~
"https://www.youtube.com/embed/HfNa5zq9h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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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6.10.14 00:04
노벨상을 탄 밥 딜런의 수상을 반기면서도, 14년째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국 올해도 고배를 마시고만 고은 시인을 생각하면 이젠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한다. .
평소 그는 “한국에서 시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언젠가는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또 기약 없이 미루어졌다.
First time i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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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6.10.1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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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2016.10.14 12:40
http://www.poemlove.co.kr/index.php
은파 여기 들어와 보세요 많은 자료가 올라 잇읍니다. 수봉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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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노벨문학상 순간 환호·휘파람…
“오랜 농담이 현실로”
1960년대 가장 위대한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밥 딜런,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노래하는 시인, 밥 딜런
밥 딜런의 노래는 1960년대 사회적으로 혼란했던 미국에서 시작했습니다.
그의 가사에는
사회적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진짜 ‘메시지‘가 담겨있었어요. 사람들은 그의 음악에 위로받았죠.
특히 노래 ‘Blowin’ in the wind’는 당시 전쟁을 반대하던 인권운동가들의 대표곡으로
떠올랐는데요. 자연스럽게 밥 딜런은 일명 ‘저항가수’가 됐고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포크 음악의 거인, 밥 딜런
그렇게 인기가 계속되던 어느 날, 놀라운 변화가 찾아옵니다. 1965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밥 딜런은 포크 음악을 연주하는 통기타가 아닌 ‘전기 기타’를 들고 나옵니다.
그동안의 행보를 부정하는듯한 그의 행동에 팬들과 순수 포크 뮤지션들은 경악에 빠졌고,
온갖 비난과 눈총을 퍼붓기에 이릅니다. 한순간에 누구보다 충실한 친구에서 배신자가 된
밥 딜런, 하지만 다행히도(?) 그의 음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성공한 인생이란?
이후 밥 딜런은 꿋꿋하게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혀갔습니다.
사람들의 환호성과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그가 ‘전자 기타’를 들었던 건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그 도전 덕분에 밥 딜런은 새로운 음악과 세상을 만났고, 포크, 록, 컨트리,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을 넘나들며 마침내 ‘포크 음악’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뮤지션이 됩니다.
돈이 다 무슨 소용인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자리에 들며
그 사이에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것이다.
- 미국의 뮤지션, 밥 딜런(Bob Dylan)
돈과 명예, 인기까지 모든 걸 뒤로하고 밥 딜런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선택했고
결국, 해냈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밥 딜런의 인생은 충분히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물론 누군가의 손가락질을 참고 견디면서까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죠. 혹시 지금 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한 번쯤 과감하게 용기 내보는 건 어떨까요?
"https://www.youtube.com/embed/2Mb3CoWwN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