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해 저문 도시 / 홍인숙(Grace)
노을 붉은 산등성이에 올라
저무는 도시를 바라본다
한낮 태양을 반사하던 유리창마다
하나 둘 불빛을 달면
도시는 하늘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허기진 빌딩 숲
사각의 방마다
별처럼 매달려 있는 인생의 순환
별은 어디에나 흩뿌린다
암흑의 하늘에도
해 저문 도시에도
우리 길 잃은 가슴에도.
해 저문 도시 / 홍인숙(Grace)
노을 붉은 산등성이에 올라
저무는 도시를 바라본다
한낮 태양을 반사하던 유리창마다
하나 둘 불빛을 달면
도시는 하늘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허기진 빌딩 숲
사각의 방마다
별처럼 매달려 있는 인생의 순환
별은 어디에나 흩뿌린다
암흑의 하늘에도
해 저문 도시에도
우리 길 잃은 가슴에도.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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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6 | 시 | 꽃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64 |
| 225 | 시 | 나목(裸木)의 외침 | 홍인숙 | 2002.11.26 | 367 |
| 224 | 시 | 겨울밤 | 홍인숙 | 2002.12.09 | 368 |
| 223 | 시 | 아버지의 아침 | 홍인숙 | 2003.02.13 | 369 |
| 222 | 시 | 가을비 | 홍인숙 | 2002.12.09 | 375 |
| 221 | 시 | 빈 벤치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75 |
| 220 | 시 |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홍인숙 | 2002.11.13 | 377 |
| 219 | 수필 | 소통에 대하여 6 | 홍인숙(Grace) | 2017.01.12 | 381 |
| 218 | 시 |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 홍인숙(Grace) | 2016.12.11 | 388 |
| 217 | 시 | 잠든 바다 | 홍인숙 | 2002.11.13 | 392 |
| 216 | 시 | 겨울 장미 | 홍인숙 | 2002.12.25 | 400 |
| 215 | 시 | 그대의 빈집 | 홍인숙 | 2003.01.21 | 406 |
| 214 | 시 | 아름다운 것은 | 홍인숙 | 2002.11.13 | 412 |
| 213 | 시 | 돌아온 새 | 홍인숙 | 2002.11.14 | 416 |
| 212 | 시 | 빗방울 2 | 홍인숙 | 2002.11.13 | 419 |
| 211 | 시 | 어떤 만남 | 홍인숙 | 2004.06.28 | 419 |
| 210 | 시 | 그대 요술쟁이처럼 | 홍인숙 | 2002.11.21 | 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