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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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 가곡시 | 꽃길 1 | 그레이스 | 2004.08.04 | 1388 |
264 | 시 | 꽃눈 (花雪) | 홍인숙 | 2003.04.08 | 560 |
263 | 시 | 꽃을 보는 마음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201 |
262 | 단상 | 꽃을 심었습니다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171 |
261 | 시 | 꽃을 피우는 사람들 | 홍인숙 | 2004.07.31 | 1012 |
260 | 시 | 꽃이 진 자리 | 홍인숙 | 2002.12.13 | 484 |
259 | 시 | 꿈의 마술사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1014 |
258 | 시 | 나그네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22 |
257 | 수필 | 나눔의 미학 | 홍인숙(Grace) | 2016.11.07 | 57 |
256 | 시 |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 홍인숙(Grace) | 2010.02.01 | 784 |
255 | 수필 | 나를 부르는 소리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214 |
254 | 시 | 나목 裸木의 새 3 | 홍인숙(Grace) | 2016.12.03 | 172 |
253 | 시 | 나목(裸木)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743 |
252 | 시 | 나목(裸木)의 외침 | 홍인숙 | 2002.11.26 | 367 |
251 | 시 |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05 |
250 | 시 | 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 (Grace) | 2010.01.30 | 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