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절망을 딛고 올라서니
어느새 키 큰 나무 한 그루
나를 바라본다
푸름 짙은 눈빛에
서걱이는 한몸 눕히니
다시는 안 올 것 같던
눈부신 아침
결 고운 햇살 아래
키 큰 나무와 나
물이 되어 하나로 흐른다
눈물겨워라
바로 여기로구나
바라만 보던
행복이라는 섬이.
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절망을 딛고 올라서니
어느새 키 큰 나무 한 그루
나를 바라본다
푸름 짙은 눈빛에
서걱이는 한몸 눕히니
다시는 안 올 것 같던
눈부신 아침
결 고운 햇살 아래
키 큰 나무와 나
물이 되어 하나로 흐른다
눈물겨워라
바로 여기로구나
바라만 보던
행복이라는 섬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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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시 | 침묵이 필요했던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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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시 |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 2010.02.01 | 658 |
22 | 시 | 하늘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118 |
21 | 시 | 하늘 | 홍인숙 | 2002.11.14 | 450 |
20 | 시 | 하늘의 방(房) | 홍인숙(Grace) | 2010.02.01 | 965 |
19 | 수필 |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지다 1 | 홍인숙(Grace) | 2016.12.06 | 130 |
18 | 시 |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 홍인숙 | 2004.07.05 | 579 |
17 | 시 | 한밤중에 | 그레이스 | 2010.01.30 | 529 |
16 | 수필 | 할머니는 위대하다 7 | 홍인숙(Grace) | 2017.11.29 | 263 |
15 | 시 | 해 저문 도시 | 그레이스 | 2010.02.01 | 987 |
14 | 수필 | 행복 찾기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93 |
13 | 수필 |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 홍인숙(Grace) | 2017.01.12 | 328 |
» | 시 | 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949 |
11 | 시 |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0 | 894 |
10 | 시와 에세이 |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 홍인숙 | 2003.03.03 | 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