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간격
홍인숙(Grace)
기다리다 지쳐
쓸쓸한 편지를 쓴다
더는 다가가지 말자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도
사랑의 방법이라고
스스로 달래다가도
하루를 못 넘겨
이별을 예감한 편지를 쓴다
너와 나
빈 철길을 마주 걷는
젖은 바람
너는 영원의 지느러미를
나는 순간의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우리는 늘 외롭다
사랑의 간격
홍인숙(Grace)
기다리다 지쳐
쓸쓸한 편지를 쓴다
더는 다가가지 말자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도
사랑의 방법이라고
스스로 달래다가도
하루를 못 넘겨
이별을 예감한 편지를 쓴다
너와 나
빈 철길을 마주 걷는
젖은 바람
너는 영원의 지느러미를
나는 순간의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우리는 늘 외롭다
★ 홍인숙(Grace)의 인사 ★
원로시인의 아리랑
바다로 가는 길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첫사랑을 찾는 가브리엘
마주보기
사랑한다는 것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하여 / 밤의 묵상
봄은..
노을
인연(1)
봄날의 희망
꽃눈 (花雪)
부활의 노래
아버지의 아침
마주보기
자화상
사랑의 간격
새봄 아저씨 (1)
새봄 아저씨 (2) / 아저씨는 떠나고...
어머니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