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맞으며
홍인숙(Grace)
새해 첫 달도 다 저문 날
자분자분 비내리는 날
지붕까지 내려온 하늘에서
나목의 속살깊이
여린비 사근사근 젖어드는 날
철부지 꽃잎들은
어디로 바삐 흘러가는 것일까
이월이 눈썹까지 다가온 날에.
비를 맞으며
홍인숙(Grace)
새해 첫 달도 다 저문 날
자분자분 비내리는 날
지붕까지 내려온 하늘에서
나목의 속살깊이
여린비 사근사근 젖어드는 날
철부지 꽃잎들은
어디로 바삐 흘러가는 것일까
이월이 눈썹까지 다가온 날에.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7 | |
269 | 시 | 길 위의 단상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1034 |
268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664 |
267 | 시 | 까치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29 |
266 | 시 | 꽃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65 |
265 | 가곡시 | 꽃길 1 | 그레이스 | 2004.08.04 | 1387 |
264 | 시 | 꽃눈 (花雪) | 홍인숙 | 2003.04.08 | 560 |
263 | 시 | 꽃을 보는 마음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99 |
262 | 단상 | 꽃을 심었습니다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170 |
261 | 시 | 꽃을 피우는 사람들 | 홍인숙 | 2004.07.31 | 1011 |
260 | 시 | 꽃이 진 자리 | 홍인숙 | 2002.12.13 | 483 |
259 | 시 | 꿈의 마술사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1014 |
258 | 시 | 나그네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22 |
257 | 수필 | 나눔의 미학 | 홍인숙(Grace) | 2016.11.07 | 57 |
256 | 시 |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 홍인숙(Grace) | 2010.02.01 | 784 |
255 | 수필 | 나를 부르는 소리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209 |
254 | 시 | 나목 裸木의 새 3 | 홍인숙(Grace) | 2016.12.03 | 170 |
253 | 시 | 나목(裸木)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740 |
252 | 시 | 나목(裸木)의 외침 | 홍인숙 | 2002.11.26 | 367 |
251 | 시 |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05 |
250 | 시 | 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 (Grace) | 2010.01.30 | 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