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2 | |
| 109 | 시 | 가을비 | 홍인숙 | 2002.12.09 | 375 |
| 108 | 시 | 빈 벤치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75 |
| 107 | 시 | 아버지의 아침 | 홍인숙 | 2003.02.13 | 370 |
| 106 | 시 | 겨울밤 | 홍인숙 | 2002.12.09 | 368 |
| 105 | 시 | 나목(裸木)의 외침 | 홍인숙 | 2002.11.26 | 367 |
| 104 | 시 | 꽃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65 |
| 103 | 시인 세계 | 재미 현역시인 101선 등재, 시선집 [한미문학전집] 대표작 5편 수록 | 홍인숙(Grace) | 2016.11.01 | 362 |
| 102 | 시 | 가을 그림자 | 홍인숙 | 2002.11.26 | 356 |
| 101 | 시 | 가을 엽서 | 홍인숙 | 2002.11.26 | 354 |
| 100 | 시 | 눈부신 봄날 8 | 홍인숙(Grace) | 2018.04.02 | 352 |
| 99 | 시 |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 홍인숙 | 2002.12.02 | 335 |
| 98 | 수필 | 진정한 문학을 위하여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333 |
| 97 | 시 |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 홍인숙 | 2002.12.09 | 328 |
| 96 | 시 | 길 (2)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28 |
| 95 | 수필 |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 홍인숙(Grace) | 2017.01.12 | 327 |
| 94 | 시인 세계 | <중앙일보><주간모닝> 홍인숙 시인 ‘내 안의 바다’ 북 사인회 | 홍인숙(Grace) | 2016.11.01 | 326 |
| 93 | 시 | 나와 화해하다 8 | 홍인숙(Grace) | 2017.02.04 | 312 |
| 92 | 시 | 비상(飛翔)의 꿈 | 홍인숙 | 2002.12.02 | 294 |
| 91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Grace) | 2010.01.30 | 291 |
| 90 | 수필 | 바다에서 꿈꾸는 자여 2 | 홍인숙(Grace) | 2016.11.26 |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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