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섬 / 홍인숙(Grace)
알 수 없는 일
그리워
그대 그리워도
그대에게 가는 문을
열 수가 없다
아지랑이 고인 가슴
흔들어 보아도
칠흑 같이 차가운 입술
그대에게 가는 길을
멈춰 버렸다
그대
침묵 속에 더 빛나고
침묵 속에 더 가까이 있건만
산 허물고 다가온
떠도는 섬
그리움이 갇혀있다
떠도는 섬 / 홍인숙(Grace)
알 수 없는 일
그리워
그대 그리워도
그대에게 가는 문을
열 수가 없다
아지랑이 고인 가슴
흔들어 보아도
칠흑 같이 차가운 입술
그대에게 가는 길을
멈춰 버렸다
그대
침묵 속에 더 빛나고
침묵 속에 더 가까이 있건만
산 허물고 다가온
떠도는 섬
그리움이 갇혀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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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시인 세계 |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시평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 홍인숙 | 2004.07.30 | 1117 |
104 | 시인 세계 |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서문 / 황금찬 | 홍인숙 | 2004.07.30 | 989 |
103 | 단상 | 마음 스침 : 감정 다스리기 - 김태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1021 |
102 | 단상 | 마음 스침 : 시집(詩集) 진열대 앞에 서면 - 전주호 | 그레이스 | 2004.07.30 | 1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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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시 |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 홍인숙 | 2004.07.05 | 579 |
99 | 시 | 양귀비꽃 | 홍인숙 | 2004.07.03 | 513 |
98 | 시 | 시심 (詩心) | 홍인숙 | 2004.06.29 | 468 |
97 | 시 |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 | 2004.06.28 | 426 |
96 | 시 | 어떤 만남 | 홍인숙 | 2004.06.28 | 419 |
95 | 시 |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 홍인숙 | 2004.06.28 | 426 |
94 | 시 | 사랑의 간격 2 | 홍인숙 | 2004.06.18 | 440 |
93 | 시 | 상처 | 홍인숙 | 2004.06.18 | 427 |
92 | 시 | 사랑은 2 | 홍인숙 | 2004.05.03 | 485 |
91 | 시 | 또 하나의 세상 | 홍인숙 | 2004.03.12 | 488 |
90 | 시 | 봄 . 3 | 홍인숙 | 2004.03.12 | 4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