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들꽃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가만히 몸을 낮추어 보세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 모습이 보여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세요
나의 하늘거리는 숨소리까지
환희 들을 수 있어요
조금만 따뜻히 바라봐 주신다면
내 눈망울에 가득한
당신께 향하는 마음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몸을 낮추어 주세요
귀를 기울여 주세요
어서요
가을 바람이 내 얼굴을
황혼빛으로 물들이기 전에요.
작은 들꽃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가만히 몸을 낮추어 보세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 모습이 보여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세요
나의 하늘거리는 숨소리까지
환희 들을 수 있어요
조금만 따뜻히 바라봐 주신다면
내 눈망울에 가득한
당신께 향하는 마음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몸을 낮추어 주세요
귀를 기울여 주세요
어서요
가을 바람이 내 얼굴을
황혼빛으로 물들이기 전에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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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시 | 어머니의 염원 | 홍인숙 | 2004.01.30 | 501 |
73 | 시 |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 홍인숙 | 2002.12.09 | 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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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7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