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 홍인숙(Grace)
해 아래 스쳐간
네 그림자에서
저녁내 붉은 그리움이
뚝뚝 떨어진다
낯선 땅에 뿌리내려
당당한 어여쁨이라도
하필 왜 이곳이더냐
고국 그리움으로 늙으신
내 아버지 길목에서
또 얼마나
애달픈 그리움을 피우려고.
봉선화 / 홍인숙(Grace)
해 아래 스쳐간
네 그림자에서
저녁내 붉은 그리움이
뚝뚝 떨어진다
낯선 땅에 뿌리내려
당당한 어여쁨이라도
하필 왜 이곳이더냐
고국 그리움으로 늙으신
내 아버지 길목에서
또 얼마나
애달픈 그리움을 피우려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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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시 | 가을, 江가에서 | 홍인숙(Grace) | 2004.10.04 | 649 |
120 | 수필 | 아버지와 낚시여행 | 홍인숙(Grace) | 2004.09.15 |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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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시인 세계 | 시집 ' 내 안의 바다 ' 서문 / 황패강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9.09 | 1078 |
117 | 시와 에세이 | 아버지를 위한 기도 1 | 홍인숙(Grace) | 2004.08.27 | 1179 |
116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6 | |
115 | 수필 | 어거스틴의 참회록 | 홍인숙(Grace) | 2004.08.17 | 1287 |
114 | 단상 | 마음 스침 : 마음은 푸른 창공을 날고/ 윤석언 | 홍인숙(Grace) | 2004.08.17 | 1240 |
113 | 수필 | 마르지 않는 낙엽 | 홍인숙(Grace) | 2004.08.17 | 914 |
112 | 시 | 마음이 적막한 날 | 홍인숙(Grace) | 2004.08.16 | 915 |
111 | 가곡시 | 꽃길 1 | 그레이스 | 2004.08.04 | 1388 |
110 | 가곡시 | 세월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