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1 05:30
너의 입술에서 삶의 단비가 내린다 .
시들은 줄기에서 생기가 일고
풋내움 나는 향기가 인다
마중물은 말하네 사랑 하고싶다고
입술을빤다 사랑스런 입술
불안과 슬픔은 사라지고 친밀감으로
생물학적 내면에 잠재된 욕구가 생동해서
자동 행동으로 발화가 온다
너의 침체물을 먹고싶어
어서 내품에 안겨라
붉고 탐스런 자두 알
과즙을 마셔라
만끽하라
생명은 영원 하지 않다
노년의 담보로
실컨 빌러써라
말라가는
영혼의 마중물 을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홈을 열며 [13] | 오연희 | 2005.01.22 | 8445 |
407 | 사막을 다니다 만난 꽃 | 정미셸 | 2004.04.29 | 294 |
406 | 즐거운 성탄과 복된 새해 되시길 | 권태성 | 2007.12.15 | 296 |
405 | 눈.물.난.다. | 타냐 | 2007.10.02 | 297 |
404 | 모든 사람들이 쉬었다 가는------ | 성민희 | 2007.09.08 | 297 |
403 | 이 날이오면 [5] | 이상태 | 2021.02.13 | 297 |
402 | 8월, 좋은 8월인데 | 문인귀 | 2007.08.04 | 298 |
401 | 문의가 있어서... | 강학희 | 2008.04.14 | 299 |
400 | 어쩌죠..... | 오연희 | 2008.02.13 | 299 |
399 | 묘한 인연으로 | 오연희 | 2007.12.13 | 300 |
398 | 언제나 그 자리에 | 오선희 | 2008.02.27 | 301 |
397 | 수고 많으셨네요 | 윤석훈 | 2007.12.23 | 301 |
396 | 8월 16일 일기, 잠자고 있는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며... | 허 경조 | 2007.08.16 | 302 |
395 |
아동문학 토방 소식
![]() | 정해정 | 2008.02.09 | 303 |
394 | 안녕하세요^^ | 이삐 | 2008.01.15 | 304 |
393 | 그대는 진정 이 나라의 쨩입니다 | 윤석훈 | 2007.06.23 | 306 |
392 | 가시하나 가슴에 안고 | 호박 | 2003.06.26 | 307 |
391 | 감사해요 | chochunghee | 2008.01.19 | 309 |
390 | 성탄인사 드립니다. | 오연희 | 2007.12.18 | 309 |
389 | 쌈 붙여야지! | 이행은 | 2003.06.28 | 309 |
388 | 오늘의 일기4(선물) | 오연희 | 2005.01.18 | 310 |
하얀 미닫이가
불어라
꽃이고 잎 지는데
촛불을 켜야하리
이젠 다른 꿈을 꾸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