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들꽃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가만히 몸을 낮추어 보세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 모습이 보여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세요
나의 하늘거리는 숨소리까지
환희 들을 수 있어요
조금만 따뜻히 바라봐 주신다면
내 눈망울에 가득한
당신께 향하는 마음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몸을 낮추어 주세요
귀를 기울여 주세요
어서요
가을 바람이 내 얼굴을
황혼빛으로 물들이기 전에요.
작은 들꽃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가만히 몸을 낮추어 보세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 모습이 보여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세요
나의 하늘거리는 숨소리까지
환희 들을 수 있어요
조금만 따뜻히 바라봐 주신다면
내 눈망울에 가득한
당신께 향하는 마음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몸을 낮추어 주세요
귀를 기울여 주세요
어서요
가을 바람이 내 얼굴을
황혼빛으로 물들이기 전에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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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 시 | 그대의 빈집 | 홍인숙 | 2003.01.21 | 406 |
280 | 수필 | 그리스도 안에서 빚진 자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88 |
279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27 |
278 | 수필 | 그리움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161 |
277 | 시 | 그리움에 대한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42 |
276 | 단상 | 그림이 있는 단상 / 폴 고갱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723 |
275 | 수필 | 글 숲을 거닐다 11 | 홍인숙(Grace) | 2017.04.06 | 473 |
274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88 |
273 | 시 | 기다림은 텔레파시 | 홍인숙(Grace) | 2004.10.16 | 893 |
272 | 시 |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 홍인숙 | 2002.12.02 | 335 |
271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0 |
270 | 시 | 길 (2)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