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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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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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단상 |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15 |
207 | 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 | 2002.11.14 | 471 |
206 | 가곡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296 |
205 | 시와 에세이 | 생로병사에 대한 단상 (부제 -아버지와 지팡이)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08 | 1019 |
204 | 시와 에세이 | 새해에 | 홍인숙 | 2004.01.21 | 974 |
203 | 시 | 새해 첫날 | 홍인숙 | 2004.01.05 | 551 |
202 | 수필 | 새봄 아저씨 (2) / 아저씨는 떠나고... | 홍인숙 | 2003.05.31 | 930 |
201 | 수필 | 새봄 아저씨 (1) | 홍인숙 | 2003.05.31 | 758 |
200 | 시 | 상한 사과의 향기 | 홍인숙 | 2002.11.21 | 561 |
199 | 시 | 상처 | 홍인숙 | 2004.06.18 | 427 |
198 | 수필 | 삼월에 | 홍인숙(Grace) | 2016.11.07 | 142 |
197 | 단상 | 삼숙이 나무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19 |
196 | 시 | 삶이 슬퍼지는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63 |
195 | 수필 | 삶의 물결에서 3 | 홍인숙(Grace) | 2016.11.10 | 150 |
194 | 시 |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 홍인숙 | 2003.11.05 | 549 |
193 | 시 | 삶과 풍선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210 |
192 | 수필 | 삶 돌아보기 | 홍인숙 | 2003.12.02 | 870 |
191 | 수필 | 사이 가꾸기 | 홍인숙(Grace) | 2020.10.04 | 221 |
190 | 수필 | 사월이면 그리워지는 친구 | 홍인숙(Grace) | 2016.11.07 | 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