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를 보내며
홍인숙(그레이스)
시 세 편을 떠나보냈다
사람과 사람
구름과 구름사이
아득한 세상을 돌고 돌아
흰 눈밭에 새겨진
이름 모를 발자국처럼
어느 한 날
낮선 대지 위로
정착할 모습이 애처롭다
마음 깊이 자리했던
내 안의 소중한 울림들이
어느 외로운 가슴에
따스한 물결로
만나지길 소망하며
바라보는 하늘이
오늘따라 멀기만 하다
詩를 보내며
홍인숙(그레이스)
시 세 편을 떠나보냈다
사람과 사람
구름과 구름사이
아득한 세상을 돌고 돌아
흰 눈밭에 새겨진
이름 모를 발자국처럼
어느 한 날
낮선 대지 위로
정착할 모습이 애처롭다
마음 깊이 자리했던
내 안의 소중한 울림들이
어느 외로운 가슴에
따스한 물결로
만나지길 소망하며
바라보는 하늘이
오늘따라 멀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