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5
어제:
21
전체:
459,522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109 수필 슬픔대신 희망으로 홍인숙(Grace) 2016.11.07 46
108 시를 보내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24
107 시심 (詩心) 홍인숙 2004.06.29 468
106 시와 에세이 시인과 열 두 송이의 노랑 장미 홍인숙 2003.06.26 1035
105 시인 세계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시평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홍인숙 2004.07.30 1116
104 시인 세계 시집 ' 내 안의 바다 ' 서문 / 황패강 홍인숙(그레이스) 2004.09.09 1074
103 시인 세계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서문 / 황금찬 홍인숙 2004.07.30 989
102 신기한 요술베개 홍인숙 2004.07.05 1170
101 쓸쓸한 여름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844
100 아름다운 것은 홍인숙 2002.11.13 412
99 아름다운 눈물 홍인숙(Grace) 2016.10.01 79
98 아름다운 만남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491
97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그레이스 2010.10.07 1398
96 아버지 홍인숙(Grace) 2010.02.01 796
95 시와 에세이 아버지를 위한 기도 1 홍인숙(Grace) 2004.08.27 1178
94 수필 아버지와 낚시여행 홍인숙(Grace) 2004.09.15 1026
93 아버지의 단장(短杖) 홍인숙 2003.12.01 580
92 아버지의 아침 홍인숙 2003.02.13 369
91 시와 에세이 아버지의 아침 홍인숙 2003.04.23 843
90 수필 아버지의 훈장(勳章) 홍인숙(Grace) 2016.11.07 67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