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김태수 약력
봄빛[2014 뉴욕문학 신인상 당선작]
아이문학닷컴
아침놀[제2회 맑은우리문학상 공모전 장려상]
설거지[2016 맑은누리문학 신년호]
국정 1 개혁
청풍명월 의림지[2015 전국의병문학작품 공모전, 응모작]
2016년 11월 샘터시조[구두/김대식, 엄마둥이/김태수]
수필은 문이다[2014 재미수필]
시인들 삶이다[맑은누리 14년 여름호]
낙엽/가사로 쓴 낙엽
탁발
겨울 강[제18회 전국시조공모전 차상 작][맑은누리 2016 신년호]
알콩달콩
콩나물[제17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맑은누리 2016 신년호0
얼터레이션, 삶을 마름질하다[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봄호]
예천 사과 테마 공원
엄마의 마음
삶의 육하원칙[문학의 봄 2016년 봄호]
당신의 뜻이라면
겸손[17년 문학의 봄 봄호, 2016년 향촌문학]
Ode to joy
겸손
자기 도취의
부패를 막아주는
겸손은
하얀 소금
욕심을 버릴수록
숨어서도 빛나는
눈부신 소금이네
'그래
사랑하면 됐지
바보가 되면 어때'
결 고운 소금으로
아침마다 마음을 닦고
또 하루의 길을 가네
짜디짠 기도를 바치네
무시당해도 묵묵하고
부서져도 두렵지 않은
겸손은
하얀 소금 ( 이혜인 )
"https://www.youtube.com/embed/Bb_qGChk0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