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소설 | 김태수 약력 | 동아줄 김태수 | 2016.11.11 | 619 |
109 | 시조 행시 | 육이오[낙동강세계평화문학대상 공모전 특별상] | 동아줄 김태수 | 2013.09.07 | 354 |
108 | 시조 | 우륵샘 | 동아줄 김태수 | 2017.05.26 | 63 |
107 | 시조 행시 | 욕심[맑은누리 2016 여름호] | 동아줄 김태수 | 2016.07.02 | 45 |
106 | 수필 | 오늘을 잘 살자 | 김태수 | 2011.12.05 | 856 |
105 | 행시 | 예천 사과 테마 공원 | 동아줄 김태수 | 2016.01.21 | 194 |
104 | 시조 행시 | 영정 사진[맑은누리 2016 여름호] | 동아줄 김태수 | 2016.07.02 | 39 |
103 | 시조 | 연[17년 5/26 토론토 중앙일보] | taesookim | 2017.06.06 | 86 |
102 | 수필 | 엄마의 마음 3 | 동아줄 김태수 | 2017.12.11 | 199 |
101 | 시조 행시 | 엄마둥이[현대문학사조 2016 가을호] | 동아줄 김태수 | 2016.08.12 | 36 |
100 | 시조 | 얼터레이션, 삶을 마름질하다[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봄호] 4 | 동아줄 김태수 | 2017.02.01 | 209 |
99 | 수필 | 어머니와 매운 고추[2014 재미수필] | 동아줄 | 2014.12.04 | 435 |
98 | 수필 | 어떤 시가 좋은 시인가?[현대문학사조 2016년 여름호] | 동아줄 | 2011.12.05 | 821 |
97 | 시조 행시 | 알콩달콩 6 | 동아줄 김태수 | 2018.02.05 | 226 |
96 | 시조 | 알래스카의 동지 2 | 동아줄 김태수 | 2017.12.17 | 141 |
95 | 시조 | 알래스카의 5월 1 | 동아줄 김태수 | 2018.05.09 | 405 |
94 | 시 | 알래스카에 내리는 눈 | 동아줄 김태수 | 2012.02.09 | 561 |
93 | 시조 | 알래스카 겨울 까마귀 | 동아줄 김태수 | 2014.02.05 | 367 |
92 | 시조 행시 | 아침놀[제2회 맑은우리문학상 공모전 장려상] | 동아줄 김태수 | 2013.12.05 | 269 |
91 | 시조 행시 | 아이문학닷컴 | 동아줄 | 2014.04.22 | 272 |
90 | 시조 | 신춘문예[17년 문학의 봄 봄호] 3 | 동아줄 김태수 | 2017.01.25 | 150 |
Ode to joy
겸손
자기 도취의
부패를 막아주는
겸손은
하얀 소금
욕심을 버릴수록
숨어서도 빛나는
눈부신 소금이네
'그래
사랑하면 됐지
바보가 되면 어때'
결 고운 소금으로
아침마다 마음을 닦고
또 하루의 길을 가네
짜디짠 기도를 바치네
무시당해도 묵묵하고
부서져도 두렵지 않은
겸손은
하얀 소금 ( 이혜인 )
"https://www.youtube.com/embed/Bb_qGChk0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