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눈 삼켜 물오른 햇살 겨울 숲 달려나와
인내하다 쌓인 앙금 가지에 촘촘 매고
사랑꽃 흐드러지게 하늘하늘 피운다
시조 행시
2014.07.09 04:38
봄빛[2014 뉴욕문학 신인상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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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눈 삼켜 물오른 햇살 겨울 숲 달려나와
인내하다 쌓인 앙금 가지에 촘촘 매고
사랑꽃 흐드러지게 하늘하늘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