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Grace)
그대 그리워지는 날엔
솔 향기 은은한
그대의 뜨락을 거닌다
말없이 흐르는 시 한편이
나그네의 발길을 맞아준다
지금쯤 어느 산중턱에서
덧없이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려나
자유로움을 향해
일탈을 갈구하는 그대의 꿈이
풀 길 없는 외로움의 분출이란 걸 알고 난 후
더욱 애잔해지는 마음
그대의 빈집에는
엊그제 남겨논 나의 편지가
밤이슬에 파랗게 젖고 있었다
★ 홍인숙(Grace)의 인사 ★
서울, 그 가고픈 곳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안개 속의 바다
꽃을 피우는 사람들
슬픈 첨단시대
일본인의 용기
홍인숙 시의 시인적 갈증(渴症)과 파장(波長)에 대하여 / 이양우(鯉洋雨)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시평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서문 / 황금찬
마음 스침 : 감정 다스리기 - 김태윤
마음 스침 : 시집(詩集) 진열대 앞에 서면 - 전주호
편지 한장의 행복
내 안의 그대에게 (2)
내 안의 그대에게 (1)
신기한 요술베개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양귀비꽃
시심 (詩心)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