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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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2 | |
109 | 가곡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294 |
108 | 시 |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 홍인숙 | 2004.08.02 | 922 |
107 | 시 | 안개 속의 바다 | 홍인숙 | 2004.08.02 | 901 |
106 | 시 | 꽃을 피우는 사람들 | 홍인숙 | 2004.07.31 | 1011 |
105 | 수필 | 슬픈 첨단시대 | 홍인숙 | 2004.07.31 | 904 |
104 | 수필 | 일본인의 용기 | 홍인숙 | 2004.07.31 | 900 |
103 | 시인 세계 | 홍인숙 시의 시인적 갈증(渴症)과 파장(波長)에 대하여 / 이양우(鯉洋雨)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1087 |
102 | 시인 세계 |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 홍인숙 | 2004.07.30 | 1175 |
101 | 시인 세계 |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시평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 홍인숙 | 2004.07.30 | 1116 |
100 | 시인 세계 |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서문 / 황금찬 | 홍인숙 | 2004.07.30 | 989 |
99 | 단상 | 마음 스침 : 감정 다스리기 - 김태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1021 |
98 | 단상 | 마음 스침 : 시집(詩集) 진열대 앞에 서면 - 전주호 | 그레이스 | 2004.07.30 | 1561 |
97 | 단상 | 편지 한장의 행복 | 홍인숙 | 2004.07.30 | 996 |
96 | 단상 | 내 안의 그대에게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1045 |
95 | 단상 | 내 안의 그대에게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969 |
94 | 시 | 신기한 요술베개 | 홍인숙 | 2004.07.05 | 1170 |
93 | 시 |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 홍인숙 | 2004.07.05 | 579 |
92 | 시 | 양귀비꽃 | 홍인숙 | 2004.07.03 | 513 |
91 | 시 | 시심 (詩心) | 홍인숙 | 2004.06.29 | 468 |
90 | 시 |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 | 2004.06.28 | 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