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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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 시와 에세이 |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448 |
165 | 단상 | 마음 스침 : 9 월 - 헤르만 헤세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010 |
164 | 수필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의 에피소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11.02 | 1140 |
163 | 시 | 패시피카의 안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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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 수필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 1 | 그레이스 | 2005.09.02 | 1602 |
160 | 시 | 화관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95 |
159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34 |
158 | 시 | 와이키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88 |
157 | 시 | 소용돌이 속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44 |
156 | 시 | 침묵이 필요했던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59 |
155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664 |
154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710 |
153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699 |
152 | 단상 | 마음 스침 : 가재미 - 문태준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04 | 1137 |
151 | 시와 에세이 |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6 | 934 |
150 | 시와 에세이 | 침묵이 필요할 때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6 | 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