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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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1 | |
129 | 수필 | 새봄 아저씨 (1) | 홍인숙 | 2003.05.31 | 758 |
128 | 수필 | 새봄 아저씨 (2) / 아저씨는 떠나고... | 홍인숙 | 2003.05.31 | 930 |
127 | 시 | 새해 첫날 | 홍인숙 | 2004.01.05 | 551 |
126 | 시와 에세이 | 새해에 | 홍인숙 | 2004.01.21 | 974 |
125 | 시와 에세이 | 생로병사에 대한 단상 (부제 -아버지와 지팡이)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08 | 1019 |
124 | 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 | 2002.11.14 | 471 |
123 | 가곡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294 |
122 | 단상 |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15 |
121 | 가곡시 | 세월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197 |
120 | 수필 | 소나기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119 |
119 | 시 | 소용돌이 속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44 |
118 | 수필 | 소통에 대하여 6 | 홍인숙(Grace) | 2017.01.12 | 383 |
117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82 |
116 | 시와 에세이 | 수국(水菊) / 어머니의 미소 | 홍인숙 | 2003.08.07 | 1159 |
115 | 시 | 수술실에서 | 홍인숙 | 2002.11.14 | 452 |
114 | 시인 세계 | 수필시대 [미국에서 쓰는 한국문학] 연재 2 | 홍인숙(Grace) | 2017.01.12 | 188 |
113 | 시와 에세이 |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446 |
112 | 시 | 스무 살의 우산 2 | 그레이스 | 2010.09.23 | 1230 |
111 | 시 | 슬픈 사람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903 |
110 | 수필 | 슬픈 첨단시대 | 홍인숙 | 2004.07.31 | 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