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 홍인숙(Grace)
헤어짐은
가슴속 뼈 하나
끊어 보내는 일
붉게 패인 자리마다
보이지 않는 그림자
꼬깃꼬깃 채우며
종일토록
선 자리를
맴도는 일
이별 / 홍인숙(Grace)
헤어짐은
가슴속 뼈 하나
끊어 보내는 일
붉게 패인 자리마다
보이지 않는 그림자
꼬깃꼬깃 채우며
종일토록
선 자리를
맴도는 일
★ 홍인숙(Grace)의 인사 ★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멀리 있는 사람
사랑한다면
이별
마주보기
새봄 아저씨 (1)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높이 뜨는 별
나목(裸木)
키 큰 나무의 외침
어떤 반란
시를 보내며
사랑은 1
그림이 있는 단상 / 폴 고갱
당신을 사모합니다
봉선화와 아버지
개나리꽃
그날 이후
목련꽃 약속
비 개인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