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오연희
오랜만에 비가 쏟아진다
마음 갈래중 하나가 뛰쳐나가
비를 만난다
파도가 출렁이던
내 젊은날
방황의 끝엔 늘
거친 비가 있었다
함께 어우러져
네가 우는지 내가 소리치는지
아무도 모르게 우린
하나였다
이제
발목을 잡는 삶의 무게
내 안에 접어두고
가슴 줄기 하나
너를 만난다
비오는날/오연희
오랜만에 비가 쏟아진다
마음 갈래중 하나가 뛰쳐나가
비를 만난다
파도가 출렁이던
내 젊은날
방황의 끝엔 늘
거친 비가 있었다
함께 어우러져
네가 우는지 내가 소리치는지
아무도 모르게 우린
하나였다
이제
발목을 잡는 삶의 무게
내 안에 접어두고
가슴 줄기 하나
너를 만난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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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수필 | [열린 광장] 엄마 곁에서 보낸 짧은 나날들 11/22 | 오연희 | 2013.12.08 | 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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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시 | K시인 이야기 | 오연희 | 2005.01.19 | 703 |
18 | 시 | Help Me 1 | 오연희 | 2006.07.13 | 749 |
17 | 수필 | 94세 시어머니 1 | 오연희 | 2006.05.09 | 1308 |
16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2 |
15 | 시 | 5월의 이별 | 오연희 | 2006.06.14 | 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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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수필 | '카톡 뒷북녀'의 카톡 유감 4 | 오연희 | 2017.03.14 |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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