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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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시 |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48 |
328 | 시 |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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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단상 | 훔쳐온 믿음 선언문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174 |
325 | 수필 | 후회 없는 삶 | 홍인숙(Grace) | 2016.11.10 | 92 |
324 | 시 | 화관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95 |
323 | 시인 세계 |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 홍인숙 | 2004.07.30 | 1175 |
322 | 시인 세계 | 홍인숙 시집 '내 안의 바다'를 읽으며 / 강현진 | 홍인숙(Grace) | 2004.09.09 | 1202 |
321 | 시인 세계 | 홍인숙 시의 시인적 갈증(渴症)과 파장(波長)에 대하여 / 이양우(鯉洋雨)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1088 |
320 | 시와 에세이 |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 홍인숙 | 2003.03.03 | 753 |
319 | 시 |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0 | 894 |
318 | 시 | 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949 |
317 | 수필 |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 홍인숙(Grace) | 2017.01.12 | 328 |
316 | 수필 | 행복 찾기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93 |
315 | 시 | 해 저문 도시 | 그레이스 | 2010.02.01 | 987 |
314 | 수필 | 할머니는 위대하다 7 | 홍인숙(Grace) | 2017.11.29 | 263 |
313 | 시 | 한밤중에 | 그레이스 | 2010.01.30 | 529 |
312 | 시 |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 홍인숙 | 2004.07.05 | 579 |
311 | 수필 |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지다 1 | 홍인숙(Grace) | 2016.12.06 | 130 |
310 | 시 | 하늘의 방(房) | 홍인숙(Grace) | 2010.02.01 | 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