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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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시인 세계 |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시평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 홍인숙 | 2004.07.30 | 1117 |
224 | 시와 에세이 | 시인과 열 두 송이의 노랑 장미 | 홍인숙 | 2003.06.26 | 1036 |
223 | 시 | 시심 (詩心) | 홍인숙 | 2004.06.29 | 468 |
222 | 시 | 시를 보내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26 |
221 | 수필 | 슬픔대신 희망으로 | 홍인숙(Grace) | 2016.11.07 | 50 |
220 | 수필 | 슬픈 첨단시대 | 홍인숙 | 2004.07.31 | 904 |
219 | 시 | 슬픈 사람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904 |
218 | 시 | 스무 살의 우산 2 | 그레이스 | 2010.09.23 | 1230 |
217 | 시와 에세이 |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447 |
216 | 시인 세계 | 수필시대 [미국에서 쓰는 한국문학] 연재 2 | 홍인숙(Grace) | 2017.01.12 | 190 |
215 | 시 | 수술실에서 | 홍인숙 | 2002.11.14 | 452 |
214 | 시와 에세이 | 수국(水菊) / 어머니의 미소 | 홍인숙 | 2003.08.07 | 1160 |
213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82 |
212 | 수필 | 소통에 대하여 6 | 홍인숙(Grace) | 2017.01.12 | 383 |
211 | 시 | 소용돌이 속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44 |
210 | 수필 | 소나기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