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Grace)
반가워라
꽃줄기마다
쪼르르 맺힌 이슬
나비 한 마리 숨어 있다
눈부신 햇살에
힘차게 날개를 편다
화들짝 놀란 이슬이
주먹만큼씩 커졌다
꽃술마다 휘청이며
쏟아내는 향기
태초의 빛으로 찾아온
또 하루
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Grace)
반가워라
꽃줄기마다
쪼르르 맺힌 이슬
나비 한 마리 숨어 있다
눈부신 햇살에
힘차게 날개를 편다
화들짝 놀란 이슬이
주먹만큼씩 커졌다
꽃술마다 휘청이며
쏟아내는 향기
태초의 빛으로 찾아온
또 하루
★ 홍인숙(Grace)의 인사 ★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상처
사랑의 간격 2
사랑의 약속
하늘
수술실에서
마지막 별
알 수 없는 일 2
나비가 있는 아침
첫눈 내리는 밤
글 숲을 거닐다
시심 (詩心)
서울, 그 가고픈 곳
눈이 내리면
내게 남은 날은
빗방울 1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꽃이 진 자리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