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문학상
동아줄 김태수
뿌린 씨 터를 잡고 갈닦아 이룬 글 밭
이윽히 꽃 피워야 문향이 가득하다
문예가 익어가는 서북미 글 나무에
학배기* 깨어 일어 가지 끝 하늘 품고
상식선 뛰어넘는 꿈 훨훨 날아 펼칠 터
*학배기 잠자리의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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