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동아줄 김태수
새 희망 을미년이
새롭게 밝았네요
해묵은 모든 일은
해름에 실어보내
인제는 비워가면서
사랑스레 살아요
새 꿈을 펼치라고
새 아침 찾아오죠
해맑게 웃음 지며
해송이 하늘 품어
인내한 늘 푸른 빛이
사뜻하게 비치죠
새잡이 어설퍼도
새싹이 거목되죠
해동갑 이룬 만큼
해돌이 길이 남아
인연이 피어날 꽃을
사글사글 찾지요
-
김태수 약력
-
봄꽃 만발[맑은누리문학 14년 신년호]
-
봄비
-
봄빛[2014 뉴욕문학 신인상 당선작]
-
봄은 오고
-
부모는
-
부정
-
빨랫줄
-
뿌리문학상
-
삐딱이와 바름이[맑은누리문학 12년 여름호]
-
사람을 담는 그릇[재미수필 12년 14집]
-
사람의 바람은 거꾸로 고향 숲에 머물고
-
사랑의 오감
-
사우나(미주문학 13년 여름호)
-
산거 도사
-
삶의 육하원칙[문학의 봄 2016년 봄호]
-
새 봄빛
-
새봄이다
-
새해 인사
-
샘터 시조 2016, 2월호/문학바라기, 겨우 살이
-
설거지[2016 맑은누리문학 신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