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66 추천 수 6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놀


동아줄 김태수



아무리 스산해도 산 지키는 숲 나무들

침울한 어둠 딛고 희망의 빛 기다리다

놀랍게 하늘 불 지펴 시린 가슴 녹인다



아련한 추억 조각 햇살에 비춰보려

침묵하고 지새운 밤 그리움에 물들어

놀놀한 숲정이 일어나 불빛 하늘 품었다



아늑한 고샅길로 고추바람 지나가면

침엽수 우듬지에 초겨울이 내려앉아

놀구름 가으내 쓴 편지 상기되어 읽는다



아린 몸 일으켜서 당당하게 서보려고

침수에도 버텨내며 따순 햇살 부른 나무

놀 지는 바닷가기슭에 불꽃 피워 거울진다

?

  1. 김태수 약력

  2. 육이오[낙동강세계평화문학대상 공모전 특별상]

  3. No Image 26May
    by 동아줄 김태수
    2017/05/26 by 동아줄 김태수
    in 시조
    Views 58 

    우륵샘

  4. 욕심[맑은누리 2016 여름호]

  5. 오늘을 잘 살자

  6. No Image 21Jan
    by 동아줄 김태수
    2016/01/21 by 동아줄 김태수
    in 행시
    Views 194 

    예천 사과 테마 공원

  7. 영정 사진[맑은누리 2016 여름호]

  8. 연[17년 5/26 토론토 중앙일보]

  9. 엄마의 마음

  10. 엄마둥이[현대문학사조 2016 가을호]

  11. 얼터레이션, 삶을 마름질하다[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봄호]

  12. 어머니와 매운 고추[2014 재미수필]

  13. 어떤 시가 좋은 시인가?[현대문학사조 2016년 여름호]

  14. 알콩달콩

  15. 알래스카의 동지

  16. 알래스카의 5월

  17. No Image 09Feb
    by 동아줄 김태수
    2012/02/09 by 동아줄 김태수
    in
    Views 561 

    알래스카에 내리는 눈

  18. No Image 05Feb
    by 동아줄 김태수
    2014/02/05 by 동아줄 김태수
    in 시조
    Views 366 

    알래스카 겨울 까마귀

  19. 아침놀[제2회 맑은우리문학상 공모전 장려상]

  20. 아이문학닷컴

  21. 신춘문예[17년 문학의 봄 봄호]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74
어제:
151
전체:
1,169,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