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설익은 구름 만나 언 땅이 새 눈 뜬다
거리낌 많은 세상 해맑게 씻어 내고
지청구 받아 삭이며 쏟아내는 구정물
설렁인 들판으로 달려가 입 맞출 때
거만한 꽃샘바람 꽃자리 짓눌러도
지켜온 봄꽃 피우려 깨어 이는 죽~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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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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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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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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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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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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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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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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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발[맑은누리문학 14년 신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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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경기[현대수필 13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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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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