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간이역
동아줄 김태수
별박이 바람 맞서 넘어지다 안고서야 떠올랐다
빛을 발한 깃발 되어 세상을 살펴보다
간들바람에 곤두박질, 잡아끈 얼레 덕에 다시 떠오른다
이렇게 너와 나의 연(?)은 풀고 감고, 밀고 끌며
역풍을 안고 사는 뚫린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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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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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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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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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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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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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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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2014 뉴욕문학 신인상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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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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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발[맑은누리문학 14년 신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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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경기[현대수필 13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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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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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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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