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9 | 수필 | 함께 밥 먹는다는 인연의 대단함 4 | 오연희 | 2017.01.19 | 9792 |
408 | 시 | 그는 웃었다 | 오연희 | 2003.07.24 | 6644 |
407 | 수필 | 레나 마리아/봉사의 힘 1 | 오연희 | 2007.12.03 | 2122 |
406 | 수필 | 바이올린 | 오연희 | 2009.04.10 | 1967 |
405 | 수필 | 고현혜(타냐)시인의 바다를 다녀와서 1 | 오연희 | 2007.09.18 | 1864 |
404 | 수필 | 영어와 컴퓨터 그 미궁 속에서 1 | 오연희 | 2008.10.28 | 1764 |
403 | 수필 | 오바마 오씨 1 | 오연희 | 2009.04.10 | 1760 |
402 | 수필 | 가을에 쓰는 겨울편지 1 | 오연희 | 2008.09.06 | 1714 |
401 | 수필 | 신화(myths)이야기/민경훈님 시토방 강의 요약 | 오연희 | 2008.05.14 | 1713 |
400 | 수필 | '우리'의 정서 | 오연희 | 2007.08.07 | 1697 |
399 | 시 | 우산속의 봄 | 오연희 | 2007.12.03 | 1658 |
398 | 시 | 자카란타 | 오연희 | 2008.05.30 | 1626 |
397 | 시 | 억새꽃 1 | 오연희 | 2008.09.17 | 1610 |
396 | 시 | 오월의 장미 | 오연희 | 2008.05.13 | 1605 |
395 | 수필 | 아줌마 1파운드 줄이기 2 | 오연희 | 2008.08.22 | 1588 |
394 | 수필 | 야박한 일본식당 | 오연희 | 2008.08.22 | 1575 |
393 | 수필 | 사람을 살리는 눈빛 1 | 오연희 | 2009.08.31 | 1567 |
392 | 수필 | 마음 비우고 여여하게 살아 1 | 오연희 | 2008.12.13 | 1516 |
391 | 신앙시 | 빛의 길 1 | 오연희 | 2007.07.25 | 1505 |
390 | 수필 | 코리아타운 웨스턴길에서 | 오연희 | 2008.08.22 | 1488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