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사막
오연희
눈물 흩뿌려 주고 싶네
황량한 사막
휙휙
창 옆으로 날아가네
희뿌연 모래흙 망망하게 펼쳐진
누구의 마음 저리 허허로운가
아득한 저 끝 까까머리 민둥산
오늘을 접으려는 듯
그늘진 얼굴 가슴에 묻으려 하네
아서라
어깨 위로 고즈넉한 황금빛 노을
스미듯 번지네
금빛 갈기 자분자분
물결쳐 오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소리 들리네
외지 2017
황금빛 사막
오연희
눈물 흩뿌려 주고 싶네
황량한 사막
휙휙
창 옆으로 날아가네
희뿌연 모래흙 망망하게 펼쳐진
누구의 마음 저리 허허로운가
아득한 저 끝 까까머리 민둥산
오늘을 접으려는 듯
그늘진 얼굴 가슴에 묻으려 하네
아서라
어깨 위로 고즈넉한 황금빛 노을
스미듯 번지네
금빛 갈기 자분자분
물결쳐 오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소리 들리네
외지 2017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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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수필 | "결혼 생활, 그거 쉽지 않지" | 오연희 | 2015.07.06 | 295 |
408 | 시 | "나는 기쁘다" | 오연희 | 2003.06.22 | 1082 |
407 | 수필 | "내가 뭐랬냐?" | 오연희 | 2003.06.29 | 909 |
406 | 시 |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8.03.03 | 1466 |
405 | 수필 | "정말 충분했어" | 오연희 | 2003.07.12 | 833 |
404 | 수필 | '드롭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 | 오연희 | 2015.07.06 | 176 |
403 | 수필 |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용기 | 오연희 | 2018.09.26 | 201 |
402 | 시작노트 | '어머니' 그 무게감 1 | 오연희 | 2006.05.04 | 1127 |
401 | 수필 | '우두커니'를 거부하는 사람들 4 | 오연희 | 2017.11.30 | 191 |
400 | 수필 | '우리'의 정서 | 오연희 | 2007.08.07 | 1702 |
399 | 수필 | '조심조심, 미리미리' | 오연희 | 2017.08.02 | 150 |
398 | 수필 | '카톡 뒷북녀'의 카톡 유감 4 | 오연희 | 2017.03.14 | 244 |
397 | 시 |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 오연희 | 2006.08.09 | 909 |
396 | 시 | 2023 한국일보창간 축시 | 오연희 | 2023.07.17 | 84 |
395 | 시 | 5월의 이별 | 오연희 | 2006.06.14 | 788 |
394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2 |
393 | 수필 | 94세 시어머니 1 | 오연희 | 2006.05.09 | 1308 |
392 | 시 | Help Me 1 | 오연희 | 2006.07.13 | 749 |
391 | 시 | K시인 이야기 | 오연희 | 2005.01.19 | 703 |
390 | 시 | YMCA 1 | 오연희 | 2007.08.03 | 1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