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19
전체:
459,613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249 봄 . 1 홍인숙 2004.02.17 571
248 봄 . 2 홍인숙 2004.02.17 485
247 봄 . 3 홍인숙 2004.03.12 499
246 또 하나의 세상 홍인숙 2004.03.12 488
245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244 상처 홍인숙 2004.06.18 427
243 사랑의 간격 2 홍인숙 2004.06.18 440
242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홍인숙 2004.06.28 426
241 어떤 만남 홍인숙 2004.06.28 419
240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 2004.06.28 425
239 시심 (詩心) 홍인숙 2004.06.29 468
238 양귀비꽃 홍인숙 2004.07.03 513
237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236 신기한 요술베개 홍인숙 2004.07.05 1170
235 단상 내 안의 그대에게 (1) 홍인숙(그레이스) 2004.07.30 969
234 단상 내 안의 그대에게 (2) 홍인숙(그레이스) 2004.07.30 1045
233 단상 편지 한장의 행복 홍인숙 2004.07.30 996
232 단상 마음 스침 : 시집(詩集) 진열대 앞에 서면 - 전주호 그레이스 2004.07.30 1560
231 단상 마음 스침 : 감정 다스리기 - 김태윤 홍인숙(그레이스) 2004.07.30 1021
230 시인 세계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서문 / 황금찬 홍인숙 2004.07.30 98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