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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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 시 | 새해 첫날 | 홍인숙 | 2004.01.05 | 551 |
171 | 시 |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 홍인숙 | 2003.11.05 | 549 |
170 | 시 | 소용돌이 속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