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 홍인숙(Grace)
해 아래 스쳐간
네 그림자에서
저녁내 붉은 그리움이
뚝뚝 떨어진다
낯선 땅에 뿌리내려
당당한 어여쁨이라도
하필 왜 이곳이더냐
고국 그리움으로 늙으신
내 아버지 길목에서
또 얼마나
애달픈 그리움을 피우려고.
봉선화 / 홍인숙(Grace)
해 아래 스쳐간
네 그림자에서
저녁내 붉은 그리움이
뚝뚝 떨어진다
낯선 땅에 뿌리내려
당당한 어여쁨이라도
하필 왜 이곳이더냐
고국 그리움으로 늙으신
내 아버지 길목에서
또 얼마나
애달픈 그리움을 피우려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3 | |
169 | 시 | 자화상 | 홍인숙 | 2003.05.12 | 540 |
168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34 |
167 | 시 | 봄날의 희망 | 홍인숙 | 2003.03.18 | 533 |
166 | 시 | 가을이 오려나보다 | 홍인숙 | 2003.09.08 | 530 |
165 | 시 | 어떤 전쟁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30 |
164 | 시 | 한밤중에 | 그레이스 | 2010.01.30 | 529 |
163 | 시 | 봄은.. | 홍인숙 | 2003.03.14 | 523 |
162 | 시 | 나그네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22 |
161 | 시 | 인연(1) | 홍인숙 | 2003.03.18 | 521 |
160 | 시 | 누워 있는 나무 | 홍인숙 | 2002.11.14 | 516 |
159 | 시 | 양귀비꽃 | 홍인숙 | 2004.07.03 | 513 |
158 | 시 | 음악이 있음에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11 |
» | 시 | 봉선화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10 |
156 | 시 | 어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8 | 509 |
155 | 시 | 문을 열며 | 홍인숙 | 2003.11.06 | 507 |
154 | 시 | 겨울 커튼 | 홍인숙 | 2003.12.01 | 503 |
153 | 시 | 어머니의 염원 | 홍인숙 | 2004.01.30 | 501 |
152 | 시 | 봄 . 3 | 홍인숙 | 2004.03.12 | 499 |
151 | 시 | 바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4 | 498 |
150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4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