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꽃
홍인숙(Grace)
온종일 비를 맞아
파랗게 추운 꽃이
그대 그리고 있다
흔들리며 쏟아내는
애절한 향기로
그대 부르고 있다
세상이 비에 젖어
서늘한데
불같은 그대여
시린 발목 딛고 서서
입술 파란 꽃
그대 눈길만 기다린다.
비의 꽃
홍인숙(Grace)
온종일 비를 맞아
파랗게 추운 꽃이
그대 그리고 있다
흔들리며 쏟아내는
애절한 향기로
그대 부르고 있다
세상이 비에 젖어
서늘한데
불같은 그대여
시린 발목 딛고 서서
입술 파란 꽃
그대 눈길만 기다린다.
★ 홍인숙(Grace)의 인사 ★
자화상
오늘, 구월 첫날
봄날의 희망
가을이 오려나보다
어떤 전쟁
한밤중에
봄은..
나그네
인연(1)
누워 있는 나무
양귀비꽃
음악이 있음에
봉선화
어둠
문을 열며
겨울 커튼
어머니의 염원
봄 . 3
바다에서
비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