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오연희
오랜만에 비가 쏟아진다
마음 갈래중 하나가 뛰쳐나가
비를 만난다
파도가 출렁이던
내 젊은날
방황의 끝엔 늘
거친 비가 있었다
함께 어우러져
네가 우는지 내가 소리치는지
아무도 모르게 우린
하나였다
이제
발목을 잡는 삶의 무게
내 안에 접어두고
가슴 줄기 하나
너를 만난다
비오는날/오연희
오랜만에 비가 쏟아진다
마음 갈래중 하나가 뛰쳐나가
비를 만난다
파도가 출렁이던
내 젊은날
방황의 끝엔 늘
거친 비가 있었다
함께 어우러져
네가 우는지 내가 소리치는지
아무도 모르게 우린
하나였다
이제
발목을 잡는 삶의 무게
내 안에 접어두고
가슴 줄기 하나
너를 만난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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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시작노트 | '어머니' 그 무게감 1 | 오연희 | 2006.05.04 | 1126 |
401 | 수필 | '우두커니'를 거부하는 사람들 4 | 오연희 | 2017.11.30 | 189 |
400 | 수필 | '우리'의 정서 | 오연희 | 2007.08.07 | 1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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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1 |
393 | 수필 | 94세 시어머니 1 | 오연희 | 2006.05.09 | 1308 |
392 | 시 | Help Me 1 | 오연희 | 2006.07.13 | 748 |
391 | 시 | K시인 이야기 | 오연희 | 2005.01.19 | 702 |
390 | 시 | YMCA 1 | 오연희 | 2007.08.03 |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