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28
어제:
37
전체:
1,293,629

이달의 작가
2004.08.05 09:55

따땃한 방

조회 수 75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따땃한 방/오연희

문을 열면
통통한 웃음들이
걸어나와
반기는 방이
있습니다.

상처를 싸매주고
그리움에 날개를 달아주는
시인의 길
가슴으로 말하는
방이 있습니다.

거친 마음밭에
빈칸 만들기
거짓말 같은 참말로
가득 채우는
따땃한 방이
있습니다.



2002년 12월 3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 수필 꽉 막힌 도로와 한국 정치 6 오연희 2016.11.29 388
48 토마토 수프 5 오연희 2016.12.20 239
47 수필 정전이 남기고 간 것 4 오연희 2016.12.28 404
46 수필 함께 밥 먹는다는 인연의 대단함 4 오연희 2017.01.19 9790
45 수필 드라마 '도깨비'에 홀린 시간 4 오연희 2017.01.31 317
44 수필 태극기도 촛불도 '나라 사랑' 15 오연희 2017.02.22 271
43 수필 '카톡 뒷북녀'의 카톡 유감 4 오연희 2017.03.14 237
42 수필 헤어롤, 이젠 웃어넘길 수 있어 10 오연희 2017.04.04 372
41 수필 파피꽃 언덕의 사람향기 12 file 오연희 2017.05.01 270
40 수필 동정과 사랑 사이 6 오연희 2017.05.12 179
39 사랑 시 쓰기 7 오연희 2017.05.16 358
38 수필 머리 가려움증과 한국인의 정 3 오연희 2017.06.14 349
37 사랑한다는 말은 2 오연희 2017.06.20 344
36 수필 흠뻑 빠졌던 책 한 권 - '외로운 여정' 3 오연희 2017.07.05 285
35 수필 '조심조심, 미리미리' 오연희 2017.08.02 142
34 수필 애써 가꿔야 열리는 '관계' 오연희 2017.09.01 110
33 황금빛 사막 오연희 2017.09.19 178
32 수필 아픔을 이해하는 공감능력 2 오연희 2017.09.25 264
31 수필 아름다운 마지막 풍경 6 file 오연희 2017.10.23 230
30 수필 가을, 쇼핑의 계절 2 오연희 2017.11.13 139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