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오연희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9 | 시 | 길을 잃다 1 | 오연희 | 2005.05.23 | 871 |
128 | 시 | 비오는 날에 | 오연희 | 2004.01.06 | 873 |
127 | 시 | 그 집엔 누가 살고 있나 1 | 오연희 | 2004.11.25 | 876 |
126 | 수필 | 좋은 이웃 찾기, 내 이름 찾기 | 오연희 | 2012.05.04 | 877 |
125 | 시 | 나팔꽃 | 오연희 | 2003.11.06 | 878 |
124 | 시 | 어른이 된다는것은 | 오연희 | 2003.07.01 | 879 |
123 | 시 | 해를 보내며 1 | 오연희 | 2004.11.03 | 883 |
122 | 수필 | 발칙한 미국 할아버지 | 오연희 | 2003.10.02 | 888 |
121 | 수필 | [이 아침에]다시 듣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 오연희 | 2012.11.27 | 888 |
120 | 수필 |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 오연희 | 2003.06.30 | 889 |
119 | 시 | 석류차는 어떠세요? | 오연희 | 2004.01.09 | 891 |
118 | 시 | 뿌리 1 | 오연희 | 2012.03.21 | 892 |
117 | 시 | 길 1 | 오연희 | 2012.03.20 | 894 |
116 | 시 | 인사동 연가 | 오연희 | 2005.04.06 | 899 |
115 | 시 | 대추를 따며 | 오연희 | 2006.10.11 | 906 |
114 | 시 |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 오연희 | 2006.08.09 | 908 |
113 | 수필 | "내가 뭐랬냐?" | 오연희 | 2003.06.29 | 909 |
112 | 시 | 비밀하나 털어놓고 싶은 날 1 | 오연희 | 2006.02.23 | 916 |
111 | 시 | 자카란타 꽃잎 떨구며 1 | 오연희 | 2006.07.06 | 932 |
110 | 수필 | 아들아! | 오연희 | 2003.10.15 | 933 |
나를 기억해주는 다정한 마음들 떄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읍니다.
잠시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오연희 (2006-06-26 12:27:20)
시라고 하긴 조금 쑥스러운...
그냥...엽서하나 받고..
메모한건데...
이 좋은기분 유지하고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권수진 (2006-07-18 07:53:41)
나의 '미국'에는 집사님 내외분과 몇몇 가슴따뜻한 분들이 계셔요
오연희 (2006-07-22 12:09:14)
아...반가워라...
흔적 남긴것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
가끔씩 오시는구나..
잉! 너무 반가워 눈물날려고 하네
아빠는 좀 어떠세요?
눈에 선하네..
그날 찍은 사진 희자여사에게 보여줬더니
꿀꺽^^했는지 돌려주질 않네
언제 한번 안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