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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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8.05.08 14:01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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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


                             이 월란




이쁜 새끼들이
더 이쁜 새끼들을 줄줄이 달고
모여드는 명절


조막만한 조카녀석들
승승장구 더불어 용감해져
온 집안이 난장판


할아버지 함박웃음 속
한 시간에 한 번씩 들려오는
탄식 아닌 탄식


에고 귀여운 내 새끼들
안보면 보고 싶고
보면 당장 성가셔

                          2007-01-05

?

  1. 너에게 가는 길

  2. 흔들의자

  3. 눈꽃사랑

  4. 잃어버린 날

  5. 탄식

  6. 숨바꼭질

  7. 진흙덩이

  8. 하얀 침묵

  9. 그들은

  10. 왕의 이불

  11. 불가사의(不可思議)

  12. 1회용 장갑

  13. 너에게로

  14. 겨울약속

  15. 새벽무대

  16. 무례한 사람

  17. 이별모습

  18. 눈밭

  19. 그가 사는 도시

  20.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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