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42
어제:
34
전체:
1,293,897

이달의 작가
2012.03.21 04:52

뿌리

조회 수 89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뿌리

눈 하얗게 덮인 들판 곳곳에  
가뭇가뭇 솟은
작물
때를 기다리는
뿌리가
마음으로 보인다

몇 가닥 남은 그대 머리카락
그 뿌리의 안부
안타까이 지운다.

?
  • 오연희 2015.08.12 06:17
    최 무열 (2012-03-28 11:33:33)

    오연희 시인님.

    마음에 와닫는글 잘읽고감니다.

    용비어천가 글귀에서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월세
    샘이깊은물은 가뭄에 아니그칠세.....

    오늘도 힘차고 활기찬하루을 기원하면서.

    독자 최무열올림.



    오연희 (2012-03-28 17:44:47)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행복한 나날 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 암초 오연희 2013.10.05 449
128 수필 애리조나, 영국, LA에 살아보니 오연희 2015.07.06 301
127 수필 애써 가꿔야 열리는 '관계' 오연희 2017.09.01 110
126 수필 야박한 일본식당 오연희 2008.08.22 1573
125 수필 야박해진 국내선 비행기 인심 6 오연희 2016.09.14 331
124 신앙시 약속 오연희 2006.06.08 1144
123 수필 양로병원에서 만난 어머니 2 오연희 2022.06.17 119
122 수필 양심의 소리 오연희 2004.01.14 1021
121 어느 시인의 첫 시집 1 오연희 2006.02.08 849
120 어느 여름날의 풍경 오연희 2004.08.05 705
119 어느 첫날에 오연희 2004.02.03 1043
118 어떤 동행 1 오연희 2009.02.19 1236
117 어른이 된다는것은 오연희 2003.07.01 879
116 어머니 오연희 2004.04.13 642
115 억새꽃 1 오연희 2008.09.17 1609
114 언어의 구슬 오연희 2005.07.07 831
113 엄마, 아부지 오연희 2003.12.13 854
112 생활단상 엄마도 여자예요? 2 오연희 2003.06.01 1236
111 엄마의 자개장 4 오연희 2016.05.10 162
110 엎치락 뒷치락 오연희 2006.12.13 692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