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길/오연희
새로울 것 없는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것은
사랑에 눈이 뜨일 때
-사랑해-
-행복해-
그러나
채워야 할 내 가슴의 빈자리
하늘만큼 커져 있다
새로울 것 없는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것은
영혼의 눈이 뜨일 때
빛의 길
그 하루하루가 감사의 여정이지만
어둠에 익어버린 습성
허물기 까지
얼만큼의 그늘을 지워야 하나
우주를 다 담고도 남는
그대
빈 우리의 생
빛으로 채워주시고
빛으로 품어주시네
빛의 길/오연희
새로울 것 없는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것은
사랑에 눈이 뜨일 때
-사랑해-
-행복해-
그러나
채워야 할 내 가슴의 빈자리
하늘만큼 커져 있다
새로울 것 없는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것은
영혼의 눈이 뜨일 때
빛의 길
그 하루하루가 감사의 여정이지만
어둠에 익어버린 습성
허물기 까지
얼만큼의 그늘을 지워야 하나
우주를 다 담고도 남는
그대
빈 우리의 생
빛으로 채워주시고
빛으로 품어주시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9 | 수필 | [이 아침에] 중국에서 온 '짝퉁' 가방 1/7/2015 | 오연희 | 2015.01.09 | 54 |
408 | 수필 | [이 아침에] 못 생겼다고 괄시받는 여자 1/24/2015 | 오연희 | 2015.01.25 | 61 |
407 | 시 | 2023 한국일보창간 축시 | 오연희 | 2023.07.17 | 89 |
406 | 시 | 하늘에서 왔어요 | 오연희 | 2015.07.07 | 93 |
405 | 수필 | 오케스트라의 단원 선발기준은? | 오연희 | 2015.07.06 | 102 |
404 | 수필 | 역사 드라마와 대통령 선거 | 오연희 | 2022.02.23 | 111 |
403 | 수필 | 렌트로 살기, 주인으로 살기 4 | 오연희 | 2016.08.25 | 112 |
402 | 수필 | 다시, '존 웨인'을 찾아서 2 | 오연희 | 2022.03.08 | 114 |
401 | 시 | 디카시-노을 | 오연희 | 2023.07.18 | 117 |
400 | 수필 | 자매들의 대통령 선거 열풍 | 오연희 | 2022.03.24 | 122 |
399 | 나의 영상시 | 우연히, 옹녀 2 | 오연희 | 2021.11.14 | 123 |
398 | 수필 | 애써 가꿔야 열리는 '관계' | 오연희 | 2017.09.01 | 124 |
397 | 나의 영상시 | 풀의 역사 3 | 오연희 | 2021.03.19 | 124 |
396 | 시 | 무너진 나무 한 그루 | 오연희 | 2015.07.07 | 127 |
395 | 수필 | 굿바이, 하이힐! | 오연희 | 2016.01.14 | 133 |
394 | 나의 영상시 | 나이테 | 오연희 | 2021.05.17 | 133 |
393 | 나의 영상시 |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 오연희 | 2021.06.17 | 134 |
392 | 수필 | 두 개의 생일 기념 사진 | 오연희 | 2022.04.05 | 135 |
391 | 수필 | 신문에서 만나는 연예인과 스포츠인 2 | 오연희 | 2016.07.01 | 136 |
390 | 수필 | 코로나 시대의 여행 풍경 2 | 오연희 | 2022.02.23 | 138 |
아멘
어둠에 익어버린 습성을 허무는 것은 우리
평생의 숙제인듯 합니다.
그래도 밝음과 어둠의 양 세계를 오가며 빛을 지향할 수 있는 힘은 매일의 말씀읽기와
기도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요?
오연희 (2007-07-27 12:09:41)
신앙시는 늘 조심스러워요.
실천사항 명심하겠습니다.!!경롓!!:)
허 경조 (2007-07-30 10:38:51)
시가 말하는 것에 제가 사족을 달은 것이
오사부님을 긴장하게 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빛을 좋아하시는 오사부님처럼 저도 새로운 것과 밝음을 좋아합니다.
일상의 틀속에서도 새로움과 밝음을 추구하는 마음이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좋은 시에 감사드리며...
오연희 (2007-07-30 11:45:30)
오사부님...실력이 딸려서
산으로 다시 올라가야 할까봐요.ㅋㅋ
늘 고마워요.:)
곽상희 (2007-09-12 12:59:05)
오연희시인님, 반갑네요. 빛으로 머무시고 빛으로 그 생명 어두운 세상을 밝게 배고프지 않게 하시는 일 꾸준히 하시기를 제가 오늘 편지를 드리는 이유는 부탁때문입니다. 계시판에라도 내어주시면 하고요. 내용은 앨에이에 계시는 작곡가 백경환 목사님께서 찬송가사(가급적이면 정형시)를 모집하고 계십니다. 11월에 그 동안 작곡하신 것들의 발표회를 위함과 특히 앞으로 출판 하실(미주한인찬송가협회-뉴욕과 미주찬송가공회 회장- 백경환- 주최) 미주한인 교회를 위한 찬송가를 위한 가사입니다. 크리스천 시인들의 영감있는 아름다운 가사가 많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그 곳의 모든 문인들께 아울러 제 마음을 보내며, 더욱 아름다우시고 행복하시기를. 뉴욕의 곽상희 드림 추이 참 잊었네요 백경환 목사님의 주소를 드리겠습니다.
kyoungwhanpaik@yahoo.com
오연희 (2007-10-05 12:26:08)
곽상희 시인님
죄송합니다.
제가 선생님 글을 오늘(10월 5일)에서야
봤습니다.
놀라서 곽시인님 폰에 메세지 남겨놓고
백경환 목사님께 이멜 보냈습니다.
죄송하고...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