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범벅이 반죽 좋아 안차게 붙은 공천
입맛대로 빚어 놓고 번지레 꾸려 싸서
끝까지 속내 감추며 사리물고 버틴다
공약이 군침 돌게 유혹을 풍겨대고
표심 잡는 선심 공세 감칠맛 기막히다
구걸 쇼 식상한 메뉴에 짐짓 입맛만 다시고
내 입에 맞는 소를 골고루 골라 찍어
진국이 우러나게 아울러 곱씹으면
빈 그릇 엉기는 껍질 속 터져도 차지다
만두
범벅이 반죽 좋아 안차게 붙은 공천
입맛대로 빚어 놓고 번지레 꾸려 싸서
끝까지 속내 감추며 사리물고 버틴다
공약이 군침 돌게 유혹을 풍겨대고
표심 잡는 선심 공세 감칠맛 기막히다
구걸 쇼 식상한 메뉴에 짐짓 입맛만 다시고
내 입에 맞는 소를 골고루 골라 찍어
진국이 우러나게 아울러 곱씹으면
빈 그릇 엉기는 껍질 속 터져도 차지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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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소설 | 김태수 약력 | 동아줄 김태수 | 2016.11.11 | 621 |
149 | 수필 | 어떤 시가 좋은 시인가?[현대문학사조 2016년 여름호] | 동아줄 | 2011.12.05 | 821 |
148 | 시 | 커피 종이컵[미주문학 신인상, 11년 가을호] | 동아줄 | 2011.12.05 | 847 |
147 | 시 | 나이테 | 김태수 | 2011.12.05 | 486 |
146 | 시 | 사랑의 오감 | 김태수 | 2011.12.05 | 610 |
145 | 시 | 시작 연습[나성문학, 12년 창간호] | 동아줄 | 2011.12.05 | 424 |
144 | 시 | 낚시에 걸린 연어[미주문학 신인상, 11년 가을호] | 동아줄 | 2011.12.05 | 596 |
143 | 시 | 라면 | 김태수 | 2011.12.05 | 502 |
142 | 수필 | 미끄러운 세상[재미수필 신인상, 11년 13집][중부문예 13년 2월, 25호] | 동아줄 | 2011.12.05 | 699 |
141 | 시 | 말[맑은누리문학 12년 여름호] | 동아줄 | 2011.12.05 | 703 |
140 | 시 | 시인의 자질 | 김태수 | 2011.12.05 | 627 |
139 | 수필 | 사람을 담는 그릇[재미수필 12년 14집] | 동아줄 | 2011.12.05 | 830 |
138 | 시 | 이상은 현실 사이로 흐른다[나성문학 12년 창간호] | 동아줄 | 2011.12.05 | 586 |
137 | 수필 | 오늘을 잘 살자 | 김태수 | 2011.12.05 | 857 |
136 | 시 | 망망대해[나성문학 12년 창간호] | 동아줄 | 2011.12.05 | 610 |
135 | 시 | Love for the wild flowers by the wind (바람의 들꽃 사랑) | 동아줄 김태수 | 2011.12.09 | 683 |
134 | 바람의 들꽃 사랑 | 동아줄 김태수 | 2011.12.12 | 593 | |
133 | 시 | 독이 있는 버섯 | 동아줄 김태수 | 2011.12.15 | 607 |
132 | 시 | Paper Coffee cup | 동아줄 김태수 | 2011.12.26 | 738 |
131 | 수필 | 김일석 씨의 ‘수평’을 읽고 / 동아줄 김태수 | 동아줄 김태수 | 2012.01.02 | 845 |
130 | 시 | 삐딱이와 바름이[맑은누리문학 12년 여름호] | 동아줄 | 2012.01.10 | 6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