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7
어제:
37
전체:
1,293,608

이달의 작가
2005.03.16 08:42

반쪽의 슬픔

조회 수 56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반쪽의 슬픔(꽃과 병)/오연희


너를 내 가슴에 품으면
난 비로소
내가 된다

내 작은샘에 네가 잠기면
오가는 눈길
일상의 숨소리
그윽하고 평화로워진다

네가 나인듯
내가 너인듯
서로 보듬는
무언의 약속
달콤하다

그 향기 여전한데
어디서부터 였을까
우리 사이에 끼어든
무심

머물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반쪽의 슬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수필 발칙한 미국 할아버지 오연희 2003.10.02 888
288 수필 [이 아침에]다시 듣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연희 2012.11.27 887
287 해를 보내며 1 오연희 2004.11.03 883
286 어른이 된다는것은 오연희 2003.07.01 879
285 나팔꽃 오연희 2003.11.06 878
284 수필 좋은 이웃 찾기, 내 이름 찾기 오연희 2012.05.04 877
283 그 집엔 누가 살고 있나 1 오연희 2004.11.25 876
282 비오는 날에 오연희 2004.01.06 872
281 길을 잃다 1 오연희 2005.05.23 871
280 수필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오연희 2012.09.23 868
279 수필 아련한 추억하나 오연희 2003.08.07 867
278 가을연가 오연희 2003.10.17 862
277 부두에서외 빠진 글 보관-말걸기/ 오연희 2003.08.20 859
276 수필 칠흑 같은 밤길의 동반자 오연희 2012.05.04 858
275 깨금발 1 오연희 2006.12.13 857
274 그날이 오면 1 오연희 2004.12.24 856
273 엄마, 아부지 오연희 2003.12.13 854
272 레돈도 비치에서 1 오연희 2004.08.21 854
271 축제, 그 다음 오연희 2007.06.27 851
270 국화옆에서 오연희 2004.10.20 8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