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김태수 약력
연[17년 5/26 토론토 중앙일보]
우륵샘
바둑으로 본 19대 대선
'장학의 날'을 맞아
대통령 선거
해바라기
눈들의 모습[2017년 외지]
명예혁명[17년 문학의 봄 봄호]
저녁놀은[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여름호]
얼터레이션, 삶을 마름질하다[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봄호]
신춘문예[17년 문학의 봄 봄호]
삶의 육하원칙[문학의 봄 2016년 봄호]
겸손[17년 문학의 봄 봄호, 2016년 향촌문학]
간판을 바꾼다고
제1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작
2016년 11월 샘터시조[구두/김대식, 엄마둥이/김태수]
함께하는 한인사회 표어 공모전 심사평
숲에는 푸른 마음이 산다[2016년 재미수필, 맑은누리 2017년 신년호]
엄마둥이[현대문학사조 2016 가을호]
Ode to joy
겸손
자기 도취의
부패를 막아주는
겸손은
하얀 소금
욕심을 버릴수록
숨어서도 빛나는
눈부신 소금이네
'그래
사랑하면 됐지
바보가 되면 어때'
결 고운 소금으로
아침마다 마음을 닦고
또 하루의 길을 가네
짜디짠 기도를 바치네
무시당해도 묵묵하고
부서져도 두렵지 않은
겸손은
하얀 소금 ( 이혜인 )
"https://www.youtube.com/embed/Bb_qGChk0GI"